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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러스토리

#1 워킹홀리데이와 안전, 그 오래와 진실

hello워홀 0 3676 0 0

안녕하세요 밀면입니다!

오늘은 9월 미션인

"워킹홀리데이와 안전, 그 오래와 진실"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안전이나 편견, 다른 부당 노동 행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셔서 저는 실제 제 사례를 말씀드릴 거예요!




저는 필리핀에서 호주에 넘어온 지 3일 만에

번다버그에 위치한 농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1. 브리즈번 시티는 좁은데 워홀러들은 넘쳐나는 상황에서 잡을 구하기 치열했고

2. 농장일 이 얼마나 힘들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고

4. 세컨비자를 따고 싶은 생각이 있었고

3. 썬브리즈번에서 너무나도 쉽게 컨택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괜히 쉽게 컨텍 할 수 있는 농장에 가지 말라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농장에 다녀와서 많은 사람들의 얘기에는 모두 일리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쉽게 컨텍 할 수 있고 썬브리즈번에 많이 올라오는 농장들의 문제점


1. 작물이 많이 없다


썬브리즈번에서 농장 일자리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슈퍼바이저들과 카톡을 했을 땐

평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며 시간당 10~20 바스켓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당시 쥬키니의 한 바스켓 단가는 2.6불이었으며

그때 생각으로는 총 10시간 일하면 적어도 200불을 번다는 소린가???오예!!!!!!!! 하며 갔습니다..ㅎㅎ

도착한 다음날 바로 일을 했는데 4시간 했습니다..ㅎ 하루에 50불 정도 벌었습니다

제가 있던 팜은 요즘 사람이 너무 없어서 정말 오전 6시~4시 늦으면 6시까지도 일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기계가 아니라 사람인지라 시간이 흐를수록 많이 힘들어서 일을 못 합니다 ㅠㅠ

6시간 넘어가면 내가 쥬키니를 따는지 쥬키니가 나를 따는지 모를 정도로....

딸기 같은 경우는 따기도 쉽고 트롤리?를 타고 따서 쥬키니보다는 쉽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딸기의 시즌은 너무나도 짧다고 합니다

2. 단가가 너무 낮다


제가 있던 팜에서는 쥬키니 한바스켓당 2.6불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7불이라고 합니다

반값도 안되는 돈을 받는거죠.....ㅎㅎㅎㅎ

이건 컨츄렉터가 엄청나게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3. 슈퍼바이저들이 쉐어하우스를 많이 돌린다


저는 이게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리즈번 시티를 중심으로 2존 3존 4존으로 갈수록 방값이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세컨룸을 기준으로

시티 2인실 150불

1존 2인실 120~130

2존 2인실 120불

3존 110불

4존 90~100불

(썬브리즈번에 올라오는 쉐어하우스 평균)

인데, 브리즈번에서 기차로 6시간 걸리는 곳에서

기본적인 콜스, 울월스, K마트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2인실 130불, 3~4인실 110불을 받는 곳입니다

저는 한 집에 8명이 살았고 하나의 화장실과 하나의 샤워실이 있었습니다

다 같이 농장에서 일을 끝내고 돌아올 때면 1명이 씻을 동안 7명이 기다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저희집 사람들은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여자 배려로 여자는 먼저 씻었으나

정말 이게 뭐 하는 건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원래는 번다버그에서 한 집에 주에 260불이면 충당된다고 들었습니다

나머지 700불~1000불은 렌트를 돌리는 슈퍼바이저가 다 가지는 거죠.


썬브리즈번에 쉽게 올라오는 글들은 대부분 슈퍼바이저가 쉐어하우스 렌트를 돌리고 있고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신에게 돈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문제점들이 많이 있지만 얻은 것 또한 있습니다

딱 하나! 사람이었습니다

모두 다 같이 새벽 5시에 일어나 농장으로 출근하고 다 함께 퇴근해서 맛있는 밥해 먹고

게임도 하고 가끔 술도 먹으며 정말 사이가 좋았습니다

지금은 8명 모두 흩어져 각자의 일을 하고 있지만 시간 맞춰 가끔 만날 정도로 좋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농장에서 있던 많은 사람들이 얻은 건 딱 하나 사람일 것입니다




솔직히 제가 있는 팜의 슈퍼바이저는 인간적으로 너무 좋은 분이었습니다

사람들을 많이 챙겨주고 주에 한 번씩 고기도 먹었습니다

근데 인간적이 아니라 다른 면에서는 그냥 저희는 엄청난 손해라고 생각했죠

특히 컨츄렉터는 더 문제였습니다

그분의 개인적인 문제지만 술을 많이 먹어서 집에 있는 사람들이 불편해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집에서 놀면서 우리가 따는 쥬키니의 수수료로 먹고사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물론 농장이라고 다 안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제 지인은 좋은 농장에 가서 쉐드장에서 돈도 많이 벌고 세컨도 땄습니다!

하지만 그런 농장은 많지 않습니다

더더욱 슈퍼바이저나 컨츄렉터가 한인이라면요..



세컨을 따고 싶어서 농장을 가시는 분들은

무조건 개인컨텍으로 오지컨츄렉터, 오지슈퍼바이저가 있는 농장으로 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발 썬브리즈번에서 컨택해서 농장 가지 마세요....




저는 한 달 만에 농장에서 나와서 다시 시티로 돌아왔습니다

한인식당 일자리는 생각보다 구하기 쉽습니다!

저는 운 좋게 잉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ㅎㅎ

정말 농장을 나오니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세컨생각이 없으시면 절대 농장 안 가시길 추천합니다

세컨생각이 있어도 한인 농장은 정말 비추입니다!!!!!!!!!!!!!!!!!!!!




혹시 다른 궁금점이나 물어보실 것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은 바나나가 유명한 Tully 지역의 농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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