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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체포된 ‘북한의 경제 간첩’ 최찬한

호주뉴스 0 4781 0 0

호주 연방 경찰이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북한 정권을 도운 ‘경제 간첩’으로 체포한 호주 남성 최찬한(59)에 대한 더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졌다고 영국 BBC가 18일 전했다.

최씨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호주에서 30년 이상 거주하며 자연스럽게 시민권을 땄으며 지금은 병원청소부로 일하며 홀로 시드니 외곽 이스트우드의 전셋집에서 지내고 있다. 또 한국인 기독교도들 사이에 잘 알려진 인물이라고 일간 ‘오스트레일리언’ 기사를 인용해 소개했다. 경찰은 그를 “고차원의 애국적인 목적을 수행하는 것으로 믿는 충성도 높은 간첩”이라고 표현했다.

옛날 교회 친구들에 따르면 그는 북한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하면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 그 뒤 사람이 달라졌으며 곧잘 북한을 방문하는 등 더 노골적으로 북한에 경도됐다. 한 친구의 아내는 “우리 남편이 그와 만나는 게 싫었고 북한과 관련된 일이라면 무조건 싫었다. 많은 이들이 안전때문에 두려워했다”며 “북한에 자주 오가면서 그는 매우 비밀스러워졌고 아주 이상하게 변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들 부부는 그의 체포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최씨가 자신의 돈을 북한에 송금했다는 얘기를 자주 하곤 했다고 밝혔다. 이웃들은 현지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직한 목소리로 말하며 점잖고 좋은 사람”이라고 평했다. 최씨는 다른 나라와 탄도미사일을 판매하려는 협상을 시도하고 석탄과 같은 상품을 중개함으로써 유엔과 호주 정부의 제재를 위반하는 등 여섯 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유죄가 인정되면 10년 형을 살 수 있다. 하지만 그는 17일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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